슬링백 써보고 너무 편하고 좋아서 일할 때 사용할 슬링백 하나 구입하려고 고민하다 구입했습니다. 나름 꽤 고민 많이 하다 구입했고 만족도는 별 5개 만점에 4.5개 입니다.
고려한 항목으로 1.용량 2.가성비 3.튼튼함 4.디자인/착용감 정도 순으로 봤습니다.
첫째로 용량은 정말 크고 넉넉하구요.. 제가 수첩 큰 걸 갖고 다니는데 충분히 들어가고 책도 두어권 더 들어가도 꽤 넉넉합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다른 작은 포켓들이 용량이 작고 가방 크기에 비해 포켓 수가 적다는 정도인데 제가 일하는데 쓰기엔 크게 문제되지 않는 정도라 만족합니다.
둘째로 가성비는 주관적인거라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품질에 비해 상당히 잘 산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셋째로 튼튼하고 재질 자체가 약한 천? 이나 그런게 아니라 두껍고 조금 단단한 느낌이 드는 재질(옆면)이라 아주 딱 마음에 듭니다. 윗면은 옆면보다는 얇은 재질인데 칼로 긁어도 쉽게 찢어지거나 하지 않을 정도의 재질 같구요, 등에 닿는 부분은 푹신푹신한 메쉬 부분이 상당히 두꺼워서 맘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착용감은 제가 시켜서 직접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으나 끈 길이도 충분히 길고 직접 사용해본 결과 몸에 잘 감겨붙어?서 편하고 좋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배송이 왔는데 가방이 짜부 되어 있었다는 것..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가방 재질이 좀 두껍고 하드한 편인데 구겨진 채로 와서 처음에 펴고 주름 없앤다고 고생 좀 했구요 펴고 나서는 별로 티도 안나고 괜찮습니다. 그것 외엔 딱히 흠 잡을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런 구매였습니다. 많이 파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