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을 써보지는 않았지만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 왔다는 메인 배너를 보고 혹해서 클릭해 봤는데

처음엔 가방 외부가 가죽이 아니라 캔버스 재질이라 고민이 좀 되긴 했지만 3년간 누적 5만개라는 이야기에 주문했습니다.

그만큼 많이 팔린 상품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니 실패는 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송장번호로 조회를 해보니 어째 시간이 지나도 물건에 이동이 없었습니다.

제가 또 성질이 급한지라 고객 센터로 연락을 해봤는데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를 받고(택배사 문제였음) 하루를 더 기다려 상품을 수령 했습니다.

택배사의 문제로 잠깐 지연이 있긴 했지만 상품은 깨끗한 포장 상태 그대로 수령 할 수 있었습니다.

값비싼 명품 포장 못지않게 깔끔한 브랜드 박스를 열어보니 함께 구매한 그립패드와 서류가방이 함께 나왔습니다.

처음에 고민했던 게 무색하게도 다른 가죽 서류가방보다도 오히려 깔끔하고 퀄리티 있는 가방이었습니다.

상세페이지에 적힌 대로 내부공간은 넉넉하고 주머니도 많아서 가방을 정리하기 좋게 되어있고 재질 때문에 이전에 쓰고 있던 제 가방보다 무게도 훨씬 가벼웠습니다!

처음엔 견고성을 생각해서 가죽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큰 장점을 발견했죠.

저처럼 외근이 잦은 일을 하는 분이라면 이 가방의 무게 또한 좋은 메리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