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품 받고 나서 활용도는 계속 머리속으로 그렸기 때문에 정리할 물품들을 가방에 착착 넣고 보니 역시나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방을 벗고 매는 일이 적었으면 하는 구매자여서 가방 고를 때 서브포켓이나 시크릿 포켓을 중점으로 보는데, 전부 제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이나 중요한 카드를 넣고 빼는데 불편함은 없었으나 카드는 아무래도 손상에 우려가 있었고, 이유는 지퍼 형식이다보니 입구 부분에서 카드가 긁힐 우려와 함께 어깨끈이 굴곡지게 되니, 카드가 휘어질까 걱정되더라고요. 하지만 여행이나 급할 경우에는 유용할고 같아요.

단점인 경우를 몇가지 더 뽑자면 지퍼를 올리고 내릴때 가방 안쪽이 가방을 고정해 주는 찍찍이가 지퍼에 걸리는 일이 잦았고, 지퍼 자체가 조금 퍽퍽한 느낌이었는데, 하루 이틀 지나고 들고 다니다 보니 금방 익숙해지긴 했어요.

가장 큰 구매 이유였던 충전 포트 같은 경우는 선을 연결할때 가방을 맨 상태를 포함하여 벗어서 연결할 경우에도 포트에 선을 꼿는 과정이 굉장히 불편했어요. 잘 안 들어가는 것도 안 들어가는거지만 위치가 편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불편하더라고요. 겨울 옷이 두껍다보니 생기는 불편이지만 금방 익숙해질거라 생각합니다. 보조 배터리 같은 경우 선을 연결하는 순간 켜지는 타입이면 구태여 배터리를 꺼내서 키고 끌일 없이 선만 연결하면 바로 작동했습니다. 이부분은 굉장히 박수치는 기능! 편리해요.
가방안에 보빠 넣는 부분이 넉넉해서 10000짜리 두개를 넣어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방을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몇가지 체크하실만한 사항은 마크라이든 정품 가품을 떠나서 스마트 백팩은 정말 심플 그 자체를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려요. 가방안에 책을 많이 넣고 다니신다던지 학생이신 분들은 불편하실수 있어요. 안에 공간이 적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100% 채워서 다니는 것 보다는 70%정도만 채우는게 매고 다니기 좋더라고요.

책 두세권 정도와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넣고 맸을 때 딱 등에 붙는 느낌이지만 공간이 좀 남는? 편한 착용감이라 만족했습니다.

후기가 좀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