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비싼 가방 아무리 유명한 가방 이것저것봐도

역시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가방을 매는게 맞는 것 같아요.

영 매고 싶은 가방이 없어 눈팅하던 중 단연 디자인으로 대체불가능한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직장인 백팩 느낌이면서도 캐쥬얼하게도 맬 수 있을 것 같은 가방이에요.

디자인은 더할 나위 없지만 아쉽게도 초기의 몇몇 혹평에 마음을 접고 다른 가방을 골랐었는데요.

마크라이든 다른 가방의 품질에 만족을 경험하고 결국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고객의 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개선한 것인지

초기 고객분들이 남긴 피드백들

1. 가방 안 냄새가 심하다 -> 새제품이라 냄새는 나지만 그렇게 심하진 않아서 한 1주일 간 들고다니며 사용하면 없어질 정도

2. 손잡이 끈이 빠져나온다 -> 실제로 어떻게 고정해놨는진 모르겠지만 안에 내용물을 많이 넣을 경우 손잡이로 들기에 괜히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백팩은 매는게 주용도이니까^^

3. 어깨끈고정이 전혀 안된다 -> 아직 가방을 매고 다니면서 어깨끈이 풀려 불편함을 겪은 적 없습니다. 확실히 개선을 했는지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4. 배송 시 가방이 심히 찌그러져 온다 -> 안에 충전재로 에어폼을 넣어 보내줘서 가방 모양이 유지된 채로 배송왔습니다.

우려했던 부분들에서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래도 조금 아쉽거나 앞으로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을 꼽자면,

번호자물쇠 비닐을 제거하기 쉽게 만들거나 혹은 쉽게 제거하는 법을 상품설명이나 택배에 동봉해줬으면 합니다.

저 안쪽까지 깔끔하게 제거하려고 칼 쓰다가 사용하기도 전부터 기스 많이 냈습니다ㅠㅜ (절대 비닐 떼겠다고 날카로운 것 쓰지 마세요)

그리고 사이즈가 조금만 더 작았으면 해요.

사실 다른 가방도 만족스러웠지만 직장인 백팩용으로 쓰기에 다소 사이즈가 커서 이 상품 다시 주문한 건데

5cm 차이는 거의 티도 안나고 같은 사이즈로 봐도 무방하겠더라구요.

17인치 노트북도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수납공간은 충분하니 직장인을 위해 조금 작은 사이즈도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치만 주문해서 받은 가방 너무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많이 매고 다닐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