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매하실 분들이 참고하시라고 기본적인 사이즈 실측을 먼저 기재해 드립니다. 구매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스 직경 46mm 케이스 두께 12mm 러그투러그 52mm 스트랩 끝넓이 24mm 방수성능 3기압 아래 사진은 본인이 실착해본 사진으로 제 손목둘레는 16cm로 난민손목;;임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기존에 차던 시계가 있긴 한데 이번에 갑작스럽게 이직을 하게 되면서 이전 직장과 달리 몸을 움직여야 할 일이 많아져서 시계가 여기저기 쓸려 스크레치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시계는 중저가 브랜드라고 해도 어지간한 모델들은 가격이 백만원대를 호가하다 보니 어디 선반같은데 한번만 부딪쳐도 흠칫 하게 되죠. 그래서 필드에서 조금 험하게 찰 시계를 하나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가장 먼저 고려한것은 역시 G모 브랜드였습니다만 우연히 팝업 광고에서 이 시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시계를 사려고 한 마당에 한번 구경이나 하자고 들어왔다가 발목을 잡혀버렸습니다. 투박하고 묵직해 보이는 케이스 내부에 화려한 다이얼이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기존에 차던 시계가 파일럿 워치라 다이얼에 화려한 맛이 부족했는데 이 시계는 그 부족함을 채워줄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확실한 as까지 보장을 한다고 하니 더 좋았습니다. 다만 골드는 조금 올드 해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실버 네이비 색상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딱 한가지 실수가 있었다면 제가 이 시계의 사이즈를 고려 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다 좋습니다. 투박하고 남성다운 크고 두꺼운 케이스에 적당히 화려해 보이는 다이얼까지 전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문제는 제 손목이네요. 16mm의 손목 난민에게 이 시계는 너무 거대했습니다.... 이 시계는 정말 디자인이 잘빠진 크로노그래프 시계입니다만 만약 저 같이 손목이 얇은 남성분이라면 결코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17mm이상 보통 손목 이상의 남성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할 말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본인 손목 사이즈부터 재보세요 17mm이상이다 구매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