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구매계기 등 처음에 사이트 후기만 보고 약간 반신반의했고, 그간 인터넷 구매를 통해 실패한 경험들이 먼저 생각났다. 그렇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실패한 경험을 먼저 떠올리는거 같았다. 특히 의류나 가방 등은 웹몰에서의 외관과 후기들이 가끔 완전 다른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런데 후기들이 너무 좋았고 가격도 착했다 2. 첫인상 배송은 주문한지 2일정도 걸린듯했다. 생각보다 빨랐다. 지금 나는 육아휴직 중이라 백팩을 아이를 위한 간식, 여벌옷 그리고 물 등을 주로 넣고 다녀서 급하게 주문했는데, 빨리와서 다행이었다. 사람도 그렇듯 물건에도 첫인상이 존재한다. 첫느낌은 딱 한마디로 '고급스럽다' + '생각보다 크다'였다. 고급스럽다는 것은 인터넷에 올리온 느낌 그대로 딱 그대로여서 나의 기대감을 만족시켰고 생각보다 크다는 아마 그전까지 쓰던 샘소나이트 레드의 크기때문에 느끼는 상대적인 것이었을 터, 그러나 난 오히려 큰게 마음에 들었다, 당초 3단짜리를 사려고 했으나 품절로 인해 2단을 구매한것이기에 크기가 오히려 만족스러웠다. 3.외관 겉 소재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듯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약간 무광재질의 미끈한 소재를 좋아하기때문에 나는 만족이었다. 왠지 습기 등에 강할 거 같아서 좋았다. 그러나 약간 스크래치 등에는 조금은 약할 거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지만, 가방을 그리 험하게 다루는 성격이 아니라 나에게는 너무나 좋게 다가온 부분이다. 4. 수납공간 보시다시피 수납공간은 넉넉하다. 그리고 안감의 소재가 약간 방수처리된 듯해서 너무 좋았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물이나 음료를 들고 다닐때 겉에 습기가 생겨서 가방안쪽이 젖기도 하는데 그런 걱정은 아예 없었다. 그리고 중간 부분이 넉넉해서 개인 물통과 텀블러를 넣기에 딱 좋았다. 그리고 나는태블릿이나 노트북은 쓰지 않지만 블루투스키보드를 들고 다니며 간단한 블로그 작업을 하기 때문에 중간에 포켓형태의 수납공간도 맘에 들었으며, 윗쪽에 양분된 조그마한 포켓에는 물티슈나 충전기 그리고 여분의 마스크나 잡동사니를 넣기에 좋았다. 이 공간이 좋은 또하나의 이유는 가방의 상단에 배열되어 있어 지퍼를 열고 가방 안쪽까지 뒤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늘 조그마한 물건들은 가방 안쪽까지 뒤져서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한번에 해결되었다. 5.사용 - 착용감: 일단 가방을 메었을 때 끈을 조정했을 경우 착 달라붙는다. 착용 샷은 끈을 조정하기 전에 와이프에게 출근전 빨리 찍어달라고 하다보니 약간 균형이 맞지 않는데, 끈을 몸에 조정했을 경우 등에 착 달라 붙어서 마치 등산용 가방을 메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특히 나는 가방을 메고 자전거를 탈 일이 많은데, 오늘 가방을 메고 자전거를 탔는데 착용감이 좋고 가방 자체의 흔들림이 거의 없어서 안정감이 느껴졌다. - 무게: 크기에 비해 어 가벼운데 하는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 샘소나이트 가방의 경우 가방 자체의 무게는 거의 없으나 물통이나 다른 약간 무거운 물건들의 무게를 직접 받아내다 보니 늘 어머니께서 너는 가방에 뭘 넣기에 이렇게 무겁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 가방은 텀블러와 개인 물통 그리고 음료를 3개나 넣었는데도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 충전케이블: 현대인들에게는 필수적인 휴대폰 전원연결 케이블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었다. (사진) 보시다시피 안 쪽에 보조배터리와 연결가능한 케이블이 되어 있고 바깥쪽에는 폰과 연결할 수 있는 USB포트가 가방 외관에 있는데 가방용 연결잭을 하나 구매해서 늘 들고다닐 생각이다. 아직 직접 써보진 않았지만 아주 유용한 기능으로 첫번째로 가방이 신상이다는 느낌과 두번째로는 이동 중 충전이 아주 유용하다는 활용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6.총평 앱할인 및 각종 할인을 받아서 69,900원에 구매했다. 일단 가격대비 가방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놀랐고 넉넉한 수납공간에 가방 자체가 어느 정도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안정적이었으며, 디자인은 현재 가격의 한 10배 이상은 값어치가 있어 보이는 제품이다. 아울러 백팩에 있어 중요한 것은 착용감과 등에 밀착력은 최고다alpha_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