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드는 가방일 수록 자주 들고다니면서 안에 이것저것 넣다가 결국엔 살림 챙기게 됩니다.

백팩이나 탄탄한 서류가방은 포켓도 많고 여유가 있지만 가죽 숄더백이나 토트백은 하나 둘 씩 넣다보면

찾는게 고역이고 특히 케이블이나 이어폰 등 작은 물건들은 안에서 구르다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가죽가방에 빠져서 부들부들한 토트백을 주로 들고 다니다 보니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해 줄 파우치가 필요했는데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백스테이를 발견 했습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몇 개 브랜드를 판매하는 온라인 샵 들이 이름도 비슷해서 장바구니 넣어놓고 나중에

결제 하려고 다시 찾느라 헤맸습니다. (전부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샵인가요??- -??)

사이트를 구경하면서 확실히 차별화 된 부분이라면 사용상 크게 문제없는 결함이나 단종제품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는 것과

사용후기 이벤트가 있고, 앱을 설치하면 깜짝세일 공지가 바로바로 날라오는 등

소비자 친화적인 부분이 동 브랜드 타 샵보다 한번 더 오게 만드는 부분 입니다.

Dpark이라는 브랜드는 처음 봤는데, 이번에 구입한 파우치는 단종 상품이라고 새 제품을 무척 저렴하게 구입 했습니다. 득템.

스크래치 코너라고 전부 결함이 있는 제품이 아니라 그냥 새 제품인데 단종이라고 왕창 싸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체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죽제품을 워낙 좋아서 파우치도 가죽을 고려했는데 가방 속의 내용물 정리를 위해서는 일단 가벼우면서도

수납 공간이 다양한 제품이 쓰기에 편하여 나일롱에 코팅한 듯한 재질이라도 내부 구성이 좋아 보여서

이번에는 DPARK을 선택 했습니다.

표면은 맨들맨들하고 질긴 느낌이 들어 내구성은 만져만 봐도 믿음직 스럽습니다.

내부를 보면 애플 펜슬을 꽂을 수도 있는 길쭉한 펜 포켓이 있어서 가방 속 여기저기서 구르던 펜슬을 보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우치 내부에 지퍼 포켓이 있어, 잡다한 잉크 카트리지, 지우개 등 문구와 usb케이블 등 자잘한 it기기 부속 장치를

한번에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예시로 올렸는데 각 지퍼 포켓을 활용하면 필통 2개를 넣고 다니는 효과가 있습니다.

메쉬 부분에는 보조배터리 20000이라도 넣을 수 있는데 대략적인 크기를 보기 위해 아이팟 터치 구형을

넣어 봤습니다.

실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몇일 써보니 이 파우치 없었을 때랑은 가방 내부의 공간 활용면에서 아주

많이 차이가 납니다.  여유공간에 다이어리를 넣거나 짧은 출장에는 출퇴근 가방에 속옷도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우치 재질은 나일론에 코팅을 한 듯 보이는데 물기는 튕겨 내기 때문에 날씨를 가리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오랜시간 활용할 것 같습니다.

DPARK  가방도 같이 살 걸 그랬네요. 다음에 또 좋은 기회를 노려보겠습니다.

좋은 제품 저렴하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