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배송받아 5일 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시계를 배송받았을때 시계상태가 별로 안좋았습니다. 포장상태도 그렇고 시계 전체에 손때(지문)가 가득한 상태였거든여 반품할까 하다가 흡집은 없는것 같아 극세사천으로 닦아내니 깨끗해졌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 그냥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컴퓨터 시간을 기준하여 맞추었는데 1시간 정도 뒤에 시간을 확인하니 수십초가 틀리다는걸 알았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시간을 다시 맞추고 12시간 뒤에 확인하니 4분정도의 오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토매틱시계의 시간오차범위는 일평균 +-10초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건 그 오차범위를 한참 벗어났다고 생각되어 고객센터에 문의글을 올리니 시계의 하자를 인정하고 바로 교환접수를 해주었습니다. 교환접수 후 제품의 재고 문제인지 시간이 좀 걸려서 교환배송을 받았습니다. 제품박스를 열어 시계를 확인하니 첫번째 시계가 정상적인 시계가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 받은시계에는 시계 앞,뒤 그리고 용두부분에 스크래치 방지 비닐이 씌워져 있는데 첫번째 시계에는 없었거든요. 반품된 제품을 제대로 검수도 안하고 보냈다고 볼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하여튼 새로 배송받은 시계의 시간을 확인하니 컴퓨터 시간과 2초 정도 차이가 나서 조정없이 5일 정도 착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확인하니 20초 정도의 오차를 보였습니다. 하루평균 4초. 이 가격에 이정도의 가성비라면 대만족입니다. 이 제품의 내구성이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첫번째 시계처럼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손때가 잔뜩 묻은 문제있는 제품만 보내지 않는다면 다른 구매자분들도 매우 만족하리라 생각됩니다.